소설집 <동학이야기> 출간[국제문학사,  2023]

소설집 어느 바닷가의 픽션 출간[교유서가,  2023]  https://www.munhak.com/book/view.php?dtype=new&id=14718

소설집 <어느 바닷가의 픽션> 출간[교유서가,  2023]

[국제문학사,  2019]  첨부파일

『웃방데기』[모시는사람들,  2014]  『웃방데기』는 동학농민혁명사를 짚어가는 소설이다. 120여 년 전, 저주받은 신분으로 사회의 바닥을 온몸으로 떠받치며 살았던 천민들, 당시 한울꿈을 꾼 사람들의 갑오년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사람같이 사는 세상을 위해 불꽃 같은 삶과 바람 같은 죽음을 택해야 했다. 이 소설은 이름 없는 민중들의 열망과 좌절의 삶을 빠른 서사로 복원한다. 자줏빛 허공을 내젓던 지팡이가 돌무더기 위로 솟은 솟대 끝을 향하자, 지팡이는 금세 뱀이 되어 솟대를 타고 올랐다. 뱀이 솟대 끝에 앉은 새를 덮치려는 순간, 아랑이의 숨도 . . .

『조캡틴정전』[화남,  2010]  이 책은 거짓된 역사를 폭로하려는 사람들의 겉 이야기와, 한국의 근현대사의 시류에 영합하여 카멜레온처럼 변신의 삶을 산 조선중 조달주 조언택 3대 행적의 속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작가가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를 이렇게 말한다. “우리 주위에는 과거 역사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굴종적인 모습을 그린 소설이 없다. 가장 중국적이면서도 중국인의 치부를 여실히 드러낸 소설이 『아Q정전』이라는 소설이 있는 것처럼, 우리 한국 민족의 부끄러운 역사, 부끄러운 역사적인 인물을 고발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역사의 치 . . .

『동트는 산맥』전7권[신인간사,  2001]  이 책은 저자의 20년의 각고 끝에 맺은 결실이다. 전라도를 중심으로 혁명과 전쟁으로 일관하던 기존의 '동학 역사소설'과는 달리 충청도의 동학혁명의 흐름을 소설의 주류로 삼으면서도, 동학혁명의 전국적 양상을 숨가쁘게 그려 보이고 있다. 이 소설은 동학농민혁명을 전라도 일부 지역의 역사로 잘못 이해하는 시각을 바로잡아준 소설이다. 동학농민혁명사의 폭을 심화 확장시켜서 이해시키려는 작가의 역사관이 잘 드러난 소설이다. 그래서 책 머리에 쓴 작가의 말은 의미심장하다. “동학 민중이 꿈꾸던 세상이 어찌 오늘 . . .

『흰옷이야기』 전3권[한국문원,  1997]  이 소설은 한국일보사가 주최한 광복 50주년 기념 1억원 고료 당선작이다. 한국일보에 1996년 1월부터 연재 하고, 이듬 해 11월에 출판된 책. 삽화는 원로 화백인 이우경(李友慶) 선생께서 맡았다. 『흰옷이야기』의 모티브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어미와 새끼 계집종을 합친 값이 소 한 마리 값이라는 종문서에서 비롯되었다. 작가에게 종문서는 천둥과 같은 충격을 안겨 주었다. 왜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달음이 곧 소설이 되었다. 입담 좋은 이야기꾼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 한 느낌, 군더더기 없이 빠른 . . .

『어둠의 세월』전2권[마루출판사,  1994]  1980년대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시기에 씌어진 소설. 국가 권력이 부패하면 백성은 국경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경계를 위해 쓴 소설이다. 국경 밖으로 밀려 나간 유이민들은 그래도 조국을 그리워한다는― 유이민들의 슬픈 회향곡(懷鄕曲)이다. 1980년대 잡지에 입상한 중편 소설을 뒷날 2권짜리로 개작한 소설이다. 이 소설에 대해서는 책 앞에 실린 <작가의 말>로 대신한다. 나라와 민중은 어떤 관계일까. 문학 청년기에 이 둘의 관계에 대한 회의와 절망적인 열병앓이 를 했다. 더구나 정치 사회적으로 암담했던 우리의 . . .

[,  ]  ■ 이 책은 조국의 가난을 삶을 뒤로 하고 떠났던 광부 간호사의 고단한 삶의 여정을 기록한 것이다. 이들의 삶은 개인적일 수 있겠지만 독일의 교민 사이자 곧 한국경제발전의 역사를 담당하고 있다. 작가는 이들의 고단한 삶의 여정에 귀 기울였다. 화사한 꽃밭에서 어느 꽃만 아름답지 않다. 개인의 아픈 삶이 곧 독일교포 사회 꽃밭의 꽃이다. ■ 저 자 : 채길순 ■ 분 야 : 문학 ■ 발행일 : 2018년 3월 20일 ■ 발행처 : 국제문학사 ■ 페이지 : 284쪽, 15,000원 ■ ISBN : 979-11-960937-4-7 0392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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