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일기 자료 2 이성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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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읽기 자료 2 이성진 |
권민지
2017-05-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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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입장이 같은 성격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표현하려 노력한 점이 보였다. | |
2015211031이송은
2017-05-2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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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마지막 문단을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첫번째 장면이 떠오르며 여운이 남았습니다. 글을 읽은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뒷 내용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해준 점이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었습니다. 고씨가 제주도 방언을 쓰는 장면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느꼈고 장면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다만, 소설 중반부에 자잘한 오타들이 보였는데 이를 퇴고할때 고친다면 더 글이 깔끔하게 보이지 않을 까 생각했고 아르뚜르가 고씨를 죽이기 전에 그의 감정선을 보여주거나 아르뚜르가 고씨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가진 사건을 한문단 정도만 더 넣었다면 결말로 이어지는 사건이 더 설득력 있지 않았을 까 싶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상상력을 더해주는 묘사를 중요시 생각하고 소설을 볼때 이를 많이 보기 때문에 묘사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첫번째 문단이나 돼지가 묻히는 장면 등에서) 구제역이라던지 돼지와 고씨를 번갈아 보는 것, 마지막 돼지에 파묻히는 장면 등의 사건이 정말 좋았고 배울 점이 많은 글이었던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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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1006전지혜
2017-05-2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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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소설의 내용과 의미를 담고 있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문장이 안정적이어서 읽기 편했고, 특정 인종이나 종교인으로 캐릭터를 설정한 점, 사투리를 구사한다는 점 등등 작가가 섬세하게 표현 하려고 한 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구성 또한 흥미로웠는데 아르뚜르가 자신이 겪은 일을 그대로 가한다는 결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말로 가는 부분에서 좀 더 독자를 납득시킬만한 사건들이 있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2016211046이아연
2017-05-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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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뚜르와 고씨간에 벌어지는 현실적인 갈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씨는 아르뚜르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 섬사람인 자신과 외국인인 아르뚜르 사이에 공통점을 보여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고씨의 회상 중에서 나오는 제주도 사투리도 고씨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아르뚜르가 고씨를 죽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르뚜르가 고씨를 죽일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또 아쉬웠던 점은 제목이었는데, 고기가 이 글에서 상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알겠으나, 개인적으로 좀 더 이글의 전체 분위기를 아우를 수 있는 분위기의 제목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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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60이현정
2017-05-2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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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단을 읽는데 자연스럽게 처음 문단이 생각이 나서 인상 깊었습니다. 인종과 종교와 관련된 현실적인 문제가 잘 표현된 것과 고씨와 아르뚜르의 공통점이 소설에 잘 나타나서 좋았습니다. 특히 제주 방언이 사용되어서 고씨의 캐릭터가 더 살아날 수 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제역 이야기가 등장해서 땅굴이 파졌다는 장면이 있었기에 아르뚜르가 고씨를 죽이겠다는 결말에 대한 예상이 가능해서 좋았지만 고씨가 단순히 담배를 피우기 위해서 그 자리에 서 있었다는 것 보다는 좀 더 이유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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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48박다은
2017-05-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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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잘 짜여진 것 같습니다. 도입부와 마지막이 연결된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문장도 깔끔해서 좋았는데 묘사가 부족한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주도 사투리를 쓴 것도 좋은 시도였으나 사이사이에 들어간 괄호가 문장의 흐름을 끊는듯 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전조사를 꼼꼼히 한 것이 보였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2016211075임서완
2017-05-2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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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일어내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잘 담아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아르뚜르와 고씨. 두 인물의 행동이 설득력 있었습니다. 고씨의 어릴 적 시대 상황과 제주도 방언이 자연스러워서 흡입력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르뚜르가 술김에 사람을 죽였다는 부분은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과 고씨를 죽이는 부분이 연관이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순간적인 충동으로 두 번이나 저지르기에는 살인이라는 주제가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들여쓰기나 맞춤법도 틀린 부분이 보여 퇴고할 때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아르뚜르가 고씨처럼 행동하는 부분에서 인간의 모순이 느껴졌습니다. 인생에 대해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흡입력 있는 문장때문에 가독성도 좋았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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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54강은영
2017-05-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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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부터 흥미로웠습니다. 또, 소설의 마지막 부분을 읽었을 때 첫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제주도 출신인 고씨와 그의 어머니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제주도 방언을 구사하는 부분이 있는데, 현실감 있게 제주도 방언을 넣은 것을 보고 디테일까지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르뚜르가 고씨를 죽이는 장면은 좀 아쉬웠습니다. 땅굴이 파졌다는 장면으로 고씨가 죽임당할 수 있겠다는 것은 예상할 수 있었지만, 두 사람 사이의 사건이 좀 더 진행되었다면 독자가 작품을 이해하기에도, 글의 흐름에도 더 좋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장이 안정되어 가독성이 높지만, 묘사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종교적 문제나 구제역 등 다양한 소재를 연결하여 잘 풀어나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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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1032오정수
2017-05-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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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자신도 싫어하던 고씨처럼 변해가는, 자연스럽게 스며든 '아르뚜르'라는 인물의 변화가 입체적으로 다가와 재밌었습니다. 공장속에서의 일들이 진부하지 않고 흥미롭게 풀어져서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제주 방언 대사부분들도 생동감있게 다가와 소설의 재미를 한층 더했습니다. 아쉬운 점을 뽑자면 글 초반에 오타수정이 안되어 있는 부분과 고씨와 아르뚜르의 관계가 사건을 추가해 조금 더 풀어냈다면 훨씬 좋은 소설이 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2016211076전수진
2017-05-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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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도 탄력이 있고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대사가 굉장히 생동감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장이 깔끔해 읽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앞서 댓글을 단 학생의 말처럼 디테일한 묘사가 부족해 아쉬웠습니다.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마치 이야기를 풀어서 그냥 쭉 서술하는 느낌이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이것도 개성적인 문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제주도 방언을 사용할때 굳이 괄호 안에 해석을 달지 않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해를 위해 친절하게 설명해준것은 감사했지만 대사를 읽는 중 괄호가 많아서 흐름이 깨지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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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44강은지
2017-05-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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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아이러니한 느낌을 주는 글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이 소설의 절정부분이라고 생각되는 고씨를 죽이는 장면이 빠르고 허무하게 지나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상상이 가는 장면이지만 좀더 구체적이었으면 더 좋은 장면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장면이 너무 적나라하게 고씨와 닮아있어 그 장면이 주는 아이러니함을 느낄수는 있었지만 조금 과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일하고 있는 공장 처럼 잘못된 인식과 행동이 반복되어가는 것을 표현한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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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
2017-05-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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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시작으로 서사를 끌어가기 시작한 점이 좋았습니다. 아르뚜르가 공장에서 당하는 일들이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태도라는 점에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르뚜르가 고씨를 죽일 때의 행동묘사를 길게 적은 것에 비해 아르뚜르가 반장 자리에 앉아 고씨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한 이야기가 별로 없어 조금 당혹감이 들었습니다. 살해를 하고 처음 장면의 서사가 이어진 뒤 마지막 고기 파티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 같은데 아르뚜르가 광기를 품은, 얼굴에 돼지의 피를(고씨의 것일 수 있는 피를) 바르는 행위도 조금 의문스러웠습니다. 아르뚜르가 종교를 버릴 인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17년간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으니까요. 작품에서 드러나는 문체나 문장이 상당히 깔끔하여 가독성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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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47우영연
2017-05-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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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아르뚜르라는 낯선 언어로 시선을 잘 끌었습니다. 끝까지 잘 읽혔고 결말도 여운이 남는 소설이었습니다. 글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잘 느껴집니다. 아쉬운 점은 고씨를 죽이는 장면이었습니다. 누군가를 죽이기까지 그 동기와 과정이 너무 두루뭉실하게 지나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종종 보이는 오타와 가로 처진 내용은 가독성을 위해 수정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
2016211067이아현
2017-05-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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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하는 이미지가 잘 드러나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잘 접할 수 없었던 제주도방언을 소설에 등장시킨 것도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절정이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앞서 서술이 꼼꼼하게 짜여져 있는 반면에 뒤로 갈수록 인물의 행동에 대해 왜 이렇게 행동했는가의 이유가 명확하지 않아서 이 점을 보완한다면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소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체나 문장. 그리고 사건을 진행하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좋았던 소설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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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1045노선정
2017-05-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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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가 겪는 아픔을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현실적인 사회에서 탄압받는 모습을 주인공을 통해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과 결말이 서로 이어지는 듯한 전개가 정말 좋았고 그로인해 아르뚜르의 변한 모습을 강조하는 면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고씨가 죽는 장면은 납득되지가 않는 의문점들이 있습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했더라면 절정의 부분이 더욱 빛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소설의 이미지를 설명해내는 강점과 디테일할 정도로 사투리를 구현한 점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소설을 끌어나갔던 점이 빛났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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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1058박여주
2017-05-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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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가 좋아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여 읽었습니다. 쉽고 빠른 전개와 군더더기 없는 문장또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기성소설보단 청소년소설 같다는 느낌을 종종 받았는데 사건이 일어났을 때 즉각적인 인물들의 반응과 흥미를 유도하는 포인트 등이 그러했습니다. 소설을 다 읽은 후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장면들이 있었고 그러한 소설이어서 몰입이 더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드러지거나 어긋나는 전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16년이 흐른 것이 조금은 터무니없었습니다. 16년이 흐른 후를 현재로 삼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조금은 예상 되었던 장면들이 다른 장면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합니다. 소설에서 가장 좋았던 건 아르뚜르라는 인물의 이름이었습니다. 입에 착착 감겨 소설의 매력을 더한 것 같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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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58조하은
2017-05-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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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뚜르가 변해가는 모습을 점층적엔 전개로 형상화 했습니다. 곳곳에 오타가 보였습니다. 고씨가 죽기 전에 주도 방언으로 마지막 말을 하는 장면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고씨의 머습으 | |
2016211058조하은
2017-05-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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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뚜르가 변해가는 모습을 점층적엔 전개로 형상화 했습니다. 곳곳에 오타가 보였습니다. 고씨가 죽기 전에 제주도 방언으로 마지막 말을 하는 장면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고씨의 모습이 잘 드러났습니다. 결말에서 고씨와 같은 행동을 하는 아르뚜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한편으론 너무 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2016211069박규민
2017-05-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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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소재라고 생각됩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한국인 노동자가 겪는 다양한 이념 갈등이 잘 전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 반장이 구제역에 걸린 돼지들 틈에 묻히는 장면은 소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6년의 시간이 흐르는 구간이 명확하지 않았고 고반장을 살인하게 되는 계기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 |
2016211059박찬미
2017-05-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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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개 속도가 빨라 몰입도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노동자가 겪는 갈등이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씨 또한 아르뚜르만큼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고씨의 캐릭터가 생각만큼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두 인물이 비슷한 처지였으니, 그 점을 더 끌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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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04임호석
2017-05-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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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끝이 이어지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종의 무한루프처럼 생각되는 서사가 재미있었습니다. 새로운 고씨가 된 아르뚜르에 새로운 아르뚜르가 된 샤마르 곧 제 2의 샤마르도 나오겠지 하는 뒷이야기도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고씨의 캐릭터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주인공인 아르뚜르의 캐릭터성이 잘 잡혀있어서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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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20김별
2017-05-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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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외국인 노동자의 문화와 우리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빚어지는 장면들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소설에 대화문들이 많으면 좋지 않을 것 같은 우려와 달리 이 소설에서는 대화들이 모두 필요한 요소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문장력이 좋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 |
2016211025박은혜
2017-05-3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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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와 아르뚜르라는 캐릭터가 서로 싫어하지만 닮아가는 모습이 개성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빨갱이가 아니었지만 빨갱이라 불렸던 고씨는 아르뚜르라는 인물에게 '빨갱이'라고 부름으로써 자기혐오적인 면을 토해냈습니다. 그런 모습을 아르뚜르가 싫어했지만 결국은 아르뚜르도 고씨를 죽이고 나서 '반장'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고 결국 새로운 지역에 온 인물에게 똑같이 갑질 아닌 갑질을 하는 모습으로 캐릭터의 입체성을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중간과 끝을 수미상관으로 이어가게 하면서 이 일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굴레에 빠져있다는 필자의 의도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주제의식이 뚜렷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르뚜르'라는 인물을 조금 더 섬세하게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고씨'는 제주도 4.3사건에 있던 사람으로 피해를 본 사람인 것은 알지만 아르뚜르는 출신지와 살인자였다는 것 빼고는 없는 면이 아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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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07김세희
2017-06-0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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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속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루할 틈 없이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독자의 흡입력 역시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목마저 신경쓰신 게 느껴졌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작가의 세세함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과 첫장면을 연결 시키려고 한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여운이 더 남고 뫼뵈우스띠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없이 연결되어져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방언을 사용해 생동감있어 좋았습니다, 사건을 좀 더 추가해 입체적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소설 덕분에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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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12김은솔
2017-06-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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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와 아르뚜르의 과거와 현재 그 모습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아르뚜르가 제2의 고씨가 되면서 이런 사회적인 문제가 반복되는 모습들을 잘 표현해낸 소설인 것 같습니다. 처음과 끝의 내용을 비슷하게 연결시킨 것도 소설을 극대화 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 |
2015211003오윤경
2017-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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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쉽게 읽혀서 좋았습니다 제주도 방언을 사용한 부분이 어색하지 않아서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아르뚜르가 처음 공장에 왔을 때 사건과 결말이 이어져서 여운이 남았습니다 | |
2016211023신병선
2017-06-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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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할 수도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했는데 작가가 제주도 방언을 사용하여 참신함을 더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배경을 카펫 공장으로 설정 한 것도 독특했습니다. 소설을 전개해 나가는 속도가 빨라 우리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지루하게 보여주지 않아 흥미롭게 글을 읽었습니다. | |
2016211026유진숙
2017-06-0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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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라는 소재가 진부할 수도, 약간 식상할 수도 있겠지만 제주도라는 소설 속 공간과 거기에 제주도 방언이 표현의 감칠맛을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애쓴 흔적이 보였으며 사건의 전개가 빨라시선을 집중시켜 쉽게 잘 읽었습니다 | |
2016211027서은송
2017-06-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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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서사가 탄탄하여 본문까지 기대하게 되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이미지가 잘 떠올라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방언이나 아르뚜르와 같은 낯선 언어로 조금 더 흥미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절정에 조금만 더 힘이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체나 문장력이 좋아서 소설을 다 읽고 났을 때,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절정부분만 퇴고하신다면 더 많은 시선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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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40정은솔
2017-06-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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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작이 무척 인상깊었고 흥미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까운 점은 '고 씨'라는 캐릭터였습니다.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고, 그 사연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아르뚜르'이기에 그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 씨'의 과거 이야기는 공감하기도 어려웠고 글의 흐름을 끊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아르뚜르의 입장에서 보는 고씨의 나쁜 행동만 표현을 하던지, 아니면 따로 과거와 관련된 모습을 발견하는 식이 자연스러웠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고씨가 죽기전 어린아이와도 같은 말을 남기는 것이 조금 의문을 만들어냈습니다. 결말은 좋았습니다. 뫼비우스의 띠가 생각나는 결말로 결국 자신이 그토록 싫어했던 고씨와 같은 행동을 하는 아르뚜르의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단지 과거 살인을 했다는 아르뚜르의 과거로 고씨의 살인을 암시하는 것도 좋았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인물이 비인도적인 사회로 인해 궁지에 몰려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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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11050정민지
2017-06-0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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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구성을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3인칭 시점으로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어 인물들의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르뚜르'가 '고 씨'를 죽이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부분도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에 와서는 '아르뚜르'가 그토록 자신이 싫어했던 '고 씨'와 똑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결국엔 그도 또한 같은 결말을 맞았을 것이라고 암시한 것도 좋았습니다. 문장도 매끄러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 |
2016211063김보연
2017-06-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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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소설이었습니다. 진부할 수도 있었던 소재인데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특히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연결되는 것이 가장 인상깊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장면을 세세하게 표현하고 문장이 매끄러워 읽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오타가 조금 있으니 수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2016211066문채라
2017-06-1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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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소설 속 인물들의 특징이 잘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 방언을 통해 인물을 선명하게 그려낸 점이 좋았습니다.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결말 부분에 또 다른 아르뚜르가 등장하는 것이 도입부분과 이어져 소설의 주제를 확실하게 드러내주어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
2016211028손용범
2017-06-1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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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자본주의 속 신분제도는 끊임없이 현대로 이어져 왔습니다. 소설은 되물림이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이러한 시대적 특성을 잘 드러낸 것 같아 인상 깊었습니다. 입체적으로 변화되는 인물의 특성도 인상 깊었는데요. 주인공을 중심으로 채워나간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씨와 아르뚜르의 갈등으로 소설을 밀고 나가며 종교인이자 하층민인 아르뚜르의 변화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 |
2016211017김연수
2017-06-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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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부터 결말까지 오랜시간 생각하고 조사한 후 공들여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르뚜르어ㅏ 고씨간의 대립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지금 어딘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소설이 더 잘 읽혔습니다. 악순환되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결말을 의미하는 부분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꼭 고씨가 죽었어야 했을까 입니다. 계속해서 고씨에게 시달리던 아르뚜르가 무연고자인 고씨를 아무도 모르게 죽여버린다는 것은 아르뚜르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지였을 겁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나 문제점을 제대로 풀어내고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르뚜르의 긍정적인, 진정한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안타까웠습니다. 인물들간의 상황과 돼지고기의 연관성이 억지스럽지 않게 잘 표현되었지만 더 끈끈한 유대감? 이라고 해야할까요. 연결고리 역할이 조금만 더 확실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이주자에 대한 소설을 신춘문예 중에서도 읽었었는데 그에 못지 않은 소설 잘 읽었습니다. 기말고사 소설 작품을 기대하게 되는 소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2016211049유미림
2017-06-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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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시작이 흥미로워 더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잘 풀어나갔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 방언도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아르뚜르와 고씨와의 갈등이 사실적이면서도 생동감있어 소설의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6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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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11027홍진영
2017-06-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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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갈등과 사회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노동자의 이야기가 잘 결합되어 3인칭 시점에서 스토리를 풀어나감이 인상깊었습니다. 오한 아르뚜르와 고씨와의 갈등은 독자가 읽었을때 그들의 내면의 한 구조속에 들어가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표현력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조언할점은 중간에 있는 오타를 수정한다면 좋겠습니다 | |
2016211077이민영
2017-06-1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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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가 특이한 소재는 아니지만, 다루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품에서 주제에 맞게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또한 인물들의 특징이 살아있고, 매력 있게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
2016211035신잉걸
2017-06-1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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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언, 외국인 노동자의 종교, 첫 시작과 끝 마침에 연결로 소설은 완성이 되었습니다. 독특한 대화도 인상깊었고 이슬람교,힌두교 등 평범하지않은 소재로 소설을 잘 풀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조사로 이루어진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오타가 있긴 하지만 이 친구는 퇴고하면 더 훌륭한 작품으로 갈고 닦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