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충북 영동 금강 상류에서 물레방아간 집 4남매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일곱 살 때 '터빈식' 물레방아 기술로 여러 강 마을을 다니며 사업을 벌이던 아버지가 갑자기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그의 소설에는 강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다.

[유년과 청소년기] 우울한 유년기와 소년 시절을 보낸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문학의 꿈을 키웠다. 중학교 3학년 때 기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에 중편소설 <개울물소리>를 응모했다. 대전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 쓰기를 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학생잡지에 소설을 발표하고, 각종 문예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았으며, 청주대학 국어국문과에 입학했다.

[청년기] 대학에 입학하고 다음 학기에 입대했다. 군 복무 중에 국방부 전우신문사에서 '건군 30주년기념 현상공모'에 <붉은 십자가> 소설이 당선되었다. 군 제대하고 대학 2학년 때 방송 드라마 작가 활동을 했다. (KBS 방송작가 연수 1기) KBS TV ‘전설의 고향’ 프로그램에 <선녀의 피리>가 방영되었다.

[1983년] 대학 졸업하던 해에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꽃마차>가 당선이 되었고, 그 해 고등학교 국어 교사가 되었다.

[1988년]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 재직 중 충청일보에 장편소설 <동트는 산맥>을 연재하여 본격적인 소설창작 활동을 했다. 연재가 끝나고 대하소설 <동트는 산맥>(7권)을 발간한다.

[1995년] 한국일보 주최 광복 50주년 기념 1억원 고료 현상공모에 <흰옷 이야기>가 당선되었다.

[1996년] 충청일보 경인일보 광남일보 3개 신문 장편소설 <별이 쏟아지는 사랑> 동시 연재.

[1996년]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에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이 대학에서 소설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1999년] 청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동학혁명의 소설화 과정 연구>로 문학 박사학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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