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읽기자료8 커피숍의 착한 젊은이들(성적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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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이상준
2019-11-19 04:25
[빠름만 추구하는 현대 사회]

현재 우리 사회는 빠름을 추구한다. 오죽하면 외국인들이 한국사람을 볼 때 빠른다라고 할 정도다.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것이 있는데 빠름을 추구하면 볼 것도 다 못 본다.
이 글에서 카페 알바생이 노인들 보기 쉽게 달달한 놈, 어쩌구 저쩌구 해놨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아무리 노인을 공경하라고 해도 공경에는 정도가 있는 거지. 이걸 당연하게 여기면 안된다.
대중교통에는 약자 배려석이 있다. 약자 배려석에는 어린 아이부터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서 앉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 좌석에 앉아 있는 일반 사람에게 자리를 비키라고 하면 약간 반감이 든다. 우리도 먼 길을 가는데 우리도 앉아 가고 싶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물론 현재에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행동하면 예의가 없는 거지만 어른들도 존중을 받고 공경을 받고 싶으면 그에 맞는 행동을 하고 정도를 지켜주었으면 한다.
   
이름아이콘 정정인(기계과)
2019-11-19 16:45
[이해와 공경]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적, 빵을 무척 좋아하셔서 집에 항상 빵이 가득 차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할아버지는 항상 단팥빵만 사드셨다. 원래 어른들은 단팥빵만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매일 단팥빵만 드시는 할아버지에게 언젠가 요즘 유행하는 슈크림 빵을 한번 사다드린 적이 있었다. 그 후에, 할아버지의 빵 서랍에는 슈크림빵으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뿌듯했다. 이 글을 보고 할아버지 생각이 정말 많이 났다. 살아 계실 적 잘해드리지 못해서, 후회되는 마음에 학창시절 독거노인 봉사를 몇 년간 하며 어르신들에 대해 이해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됐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노인들을 무시하고,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도 언젠간 늙는다. 그 때 우리가 그런 대접을 받는다면 너무 마음이 아프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커피집 사람들처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더불어 산다면,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이름아이콘 임정우(산경과)
2019-11-19 17:17
사회가 빠르게 변하든, 과학기술이 발전하여 다른 세상이 와도 우리는 사람이다.
이 세상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고 우리는 사람들과 살아간다.
감정의 전부는 사람들 사이에서 피어난다.
행복하기위해 태어났다기보다는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태어났다는 말이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람들끼리 살아가는 세상에 어떤 행복을 추구해야할지 고민해봐야겠다.
   
이름아이콘 박수진(산디과)
2019-11-19 18:09
[자그마한 관심]

세상이 빠르게 자동화, 디지털화될수록 노인들은 갈수록 살기가 불편해진다. 이러한 환경에서 노인들은 식당 한 곳만 가도 기계 조작이 서툴러 시간이 오래 걸려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택시 하나 잡으려 해도 이미 젊은 사람들이 예약한 택시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을 직시해 주는 이 글을 읽고 젊은 세대 사람들의 노인들에 관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 이 글에서는 내가 하는 말 한마디가 다른 이에게는 외로움을 사그라지게 하는 따뜻한 말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이름아이콘 김하얀(뷰티)
2019-11-20 00:15
나 조차도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세상에 가끔은 슬프고 공허한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하루에 노인들에 대한 반감이 들 때가 있는데 글을 읽고 다시 기대며 살아가는 사회였지 하는 생각을 했다.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고 따뜻한 세상이 되도록 배려하고 베풀어야겠다.
김하얀(뷰티) 제목 : 다르게 지나가는 시간 11/26 14:30
   
이름아이콘 정현종(실용음악)
2019-11-20 10:27
한 번 더 생각하기

이번 글은 아주 공감이 갔다. 나도 카페 아르바이트를 2년 넘게 하면서 어르신들을 자주 마주치면서 난감했던 상황이 많았다. 이 글을 읽으면서 그때의 상황을 떠올려 봤는데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르신들께 친절하게 설명 드린적이 없었던 것 같다. 글 속의 카페 직원들이 생각하고 도와드린 방법들이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했다. 물론 나도 이 커피는 이런 커피다 설명을 드리긴 했지만 설명을 들었던 어르신들이 과연 이해 하셨을까 싶다. 요즘 같이 빠른 세상에 어르신들이 불편하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 같은데 이렇게 사소한 행동들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떠올리면서 행동을 다시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다. 나 또한 그럴것이다.
   
이름아이콘 김지윤
2019-11-20 16:24
약자를 위한 세상은 없다

글을 읽고 공간 디자인을 하는 것에 대한 의무감이 생겼다.
약자를 위한 디자인은 없다.
건물에서 필요한 노약자를 위한 시설은 디자인 요소에 들어가지 않는다.
공간에서 필요한 손잡이, 보도블록은 외관을 해친다며 디자인 요소에 포함되지 않는다.
약자를 위한 세상이 있는가?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약자를 위한 디자인, 전자기기, 생활용품은 처음부터 고려되지 않는다.
디자인을 하며 약자를 배제하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이 글을 읽고 디자인에 대한 나의 확고한 생각이 생겼다.
자신의 전공에서 약자를 빼놓지 말자.
   
이름아이콘 전지영(유교)
2019-11-21 01:31
조그만 배려

글을 읽자마자 요즘 키오스크 주문이 어려워 노인분들이 주문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으신다는 기사가 떠올랐다. 과학기술이 나날히 발전해 가면서 예전과는 달리 사람들의 삶에 기계가 많이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노인분들이 기계를 배우려고 하는 마음도 필요하지만, 노인분들이 그러한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젊은층들에 비해 취약하고, 또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사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인분들에 대한 조그마한 배려가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아기였듯이 결국 모두가 노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름아이콘 박수지(세무회계)
2019-11-21 14:18
[키오스크의 그늘]

자동화, 디지털화 되면서 정부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은행, 백화점, 전시장 등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키오스크)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 분들, 장애인분들은 오히려 불편함을 느껴 디지털 소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계속해서 보완점을 찾아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모두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찾아 디지털 소외 문제에 대해 우리 모두가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아이콘 유지형
2019-11-21 15:36
[이질적인 삶]
 이 글을 읽고 노인분들을 배려해주는 젊은이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보다 아주 편해지고 발전한 현대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더 불편하고 어려운 사회로 변화한 게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는 사람 사는 정이 있다는 시대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면이 없어지는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늙기 마련이다. 나도 미래가 되면 과학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고 혼란스러울 것이다. 지금 노인분들이 모르시고 낯설어하실 때 나도 따뜻한 젊은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면을 줄여나가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 현대사회의 숙제인 것 같다.
   
이름아이콘 김경흠
2019-11-21 15:48
[세월의 흐름]

요즘 시대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제품도 몇 달마다 새로 출시되고, 유행들도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한다. 이런 변화를 나이 드신 분들은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부모님들도 핸드폰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아 자식들에게 물어보면 자식들은 이런 것도 모르냐며 짜증을 내며 알려드리곤 합니다.
우리도 세월이 지나면 지금의 부모님과 똑같지 않을까. 세월이 지나 지금의 부모님처럼 늙었을 때 자식들에게 부탁할 때 내가 했던 행동과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면 부모님에게 했던 행동에 대해 후회할 것 같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느꼈다.
   
이름아이콘 김경현(세무)
2019-11-21 17:49
따뜻함의 가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상이 더욱 무서워지지는 않을지라도 사람들은 세상이 더욱 무서워진다고 느낀다. 아마도 정보 매체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이 무서운 사례를 더욱 많이 접하게 되기 때문인 듯하다. 이런 상황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각박하게 만든다. 자신의 선행이 자신에게 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고 그러한 인식은 갈수록 강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인에게 선행을 배푼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고 타인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마음이 따듯해짐을 느낀다.
   
이름아이콘 전소미
2019-11-21 23:32
세월의 속도
나는 이 글을 읽고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정말빠르게 가며 이것 때문에 소외감이 들수도 있겠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노인들의 그 외로움을 지금의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러한 외로움이 남일이 아니고 우리의 일이라는 것을 이러한 세월의 속도에서 나는 느낀다.
   
이름아이콘 홍주빈
2019-11-21 23:42

노트북을 들고 다녀 피곤한 날이었다. 오늘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앉으려 다가가는데 옆자리의 할아버지가 빈 의자에 가방을 놓고 누군가를 계속 부르고 있었다. 사람들의 벽 너머 할머니 한 분이 이쪽을 보고있었고 나는 걸음을 멈추었다.
사람들이 빠져나가고서야 할머니는 자리에 도달해 앉을 수 있었다. 두 부부는 나란히 앉아 주름 가득한 손을 맞잡았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지만 나이 듦에 따라 느려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이 글과 오늘의 일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나는 빨리 갈 수 있었지만 느린 사람을 위해 멈췄고
조금 더 기다려 빈 자리를 찾아 앉았다. 별거 아니었다. 하지만 할머니가 자리에 앉지 못했다면 다음번에는 앉을 수 있었을까 걸음 빠른 누군가에게 뒤쳐져 또 서있어야하지 않았을까
그냥 스쳐가는 순간이 이 글 덕분에 기억으로 남게되었다.
   
이름아이콘 홍주빈
2019-11-21 23:44
《Re》홍주빈 님 ,
추가

제목. 누군가의 속도
   
이름아이콘 류경목(연영과)
2019-11-22 02:15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남들에게 기억이 남는 사람이고 싶다

모든 사람들은 그 누구에게라도 기억에 남을까? 오늘 만났던 많은 사람들을 한명만 생각해본다. 누가 있을까? 그리고 만났던 모든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기억에 남는 인물인 그 한명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모두 내 기억에 크게 남지 못했다. 모두가 이런 상황 속에서 살고 있으면 얼마나 슬플까? 나는 항상 누군가에게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남들에게 기억이 남는 사람이고 싶다.
   
이름아이콘 조선정(실음과)
2019-11-22 04:09
배려



요새 부쩍 외로움이 많아지신 할머니가 생각이 났다.
사람들이 많은 곳을 싫어해 세상과의 유일한 소통은 텔레비전 이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것에 발맞춰 살아가기 바빠 지금 나의 시선을 할머니 시선에 맞춰
조금마한 배려로 할머니가 덜 외롭게 좀 더 살아가기 편하게 해드릴수 있음을 깨달았다.
누군가 지나칠 수 있는 문제를 다 같이 조금씩 배려 한다면 이 세상은 조금 더  뒤처짐이 없는 세대로 어울러 살 수 있을거 같다
   
이름아이콘 임규호
2019-11-22 10:36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이 글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첨을 알 수 있다. 어르신들 같은 경우 기계를 다루는게 힘들텐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본인들이 익숙해지는데 힘이 든다는 점을 볼 수 있다.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서 기계 사용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도록 하고 이 분들을 향한 배려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느끼고 있다.
   
이름아이콘 박수지(소프트웨어콘텐츠)
2019-11-25 20:34
[아름다운 배려]

카페의 젊은 직원 분들이 메뉴를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원하는 것에 적합한 메뉴를 알아서 내드리는 것처럼 세대 간의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서로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세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사회에는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바라보는 세상을 이해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
사소하지만 작은 배려로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 나와 다른 생각과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멀게 바라보지 말고,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존중과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이름아이콘 곽민규
2019-12-02 12:52
사랑스럽기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에게 사랑스럽게 행동하는 것은 가능하겠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삶이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사랑스럽게 행동할 때에는 관계에 위계가 생기기 쉽다. 그리고 세상엔 그 위계를 악용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사랑스럽게 행동하려면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름아이콘 윤태환(세무회계)
2019-12-02 13:04
사소한 배려

나는 이 글을 읽고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에 대해 사소한 배려가 큰 보답으로 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아직 현대 커피 이름들에 대해 알지 못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 어르신들을 위해 원하는 것을 최대한 알아채고 주는 것이 정말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사소한 배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가 있다. 세대 차이가 있다고 해서 젊은 사람들의 생각이 우선이 되지 않고 한쪽이 배려해주어야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름아이콘 이혜정(유교)
2019-12-03 00:19
배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연세가 드신 어르신들이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읽기 자료에 나온 커피 종류만 해도 어르신들은 옆에 설명이 없이는 이해하지 못하는 커피들이 더 많을 것이다. 메뉴에 대하여 설명이 필요해 보이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을 해드리면 된다. 설명해주는 그 잠깐의 시간만 투자하면 어르신은 훨씬 수월하게 커피를 고르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조그만 배려가 어떤 이에겐 크게 와닿는 따뜻함인 것이다.
   
이름아이콘 박해인(산경과)
2019-12-03 00:31
<미소지기>

요즘 곳곳의 영화관에서는 어르신분들을 흔히들 생각하는 허드렛일, 청소일이 아닌 관람객 입장을 돕는 미소지기로 채용한다. 어느날 영화를 보러 갔는데 한 할아버지분이 흐뭇하게 웃으시면서 입장장을 도와주셨다. 순간 마음이 따듯해지고 좋아졌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해준 이 영화관에 감동도 받았다. 젊은 직원들이 청소를 하고, 어르신 미소지기 분들이 영화입장을 도와주시는 것이 사실 맞는 일인 지도 모른다. 누구도 그 장면을 보는데에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노인분들이 우리 시대를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차이가 있다고 해서 답답해하고 멀리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우리를 위해 살아온 세대에 예의와 기본적인 존경을 갖추는 자세는 필요하다.
   
이름아이콘 김민지(실용음악과)
2019-12-03 18:36
마음을 움직이는 배려


실제로 지금 치과, 한방병원 안에 있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가는 글이었다. 관절과 정형외과에 관련된 과가 많은 병원이라 아무래도 어르신분들이 많아 일을 할 때마다 늘 듣는 소리가 달달한 커피, 우유 들어가는 달달한 거, 프림은 어디 있냐 등의 말이다. 하지만 바빠서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저런 말을 듣게 되면 처음에는 짜증이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처음엔 나이 드신 분들이 앞에 서계시면 주문받기가 꺼려졌고 키오스크가 있는 매장을 볼 때마다 부러웠다. 하지만 이런 내 마음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일이 있었다. 어느 할머니 한 분이 주문을 하시는데 달달한 커피라고 말씀을 하셔서 바닐라라테를 추천해드렸더니 갑자기 아가씨 너무 친절하다며 본인이 생각이 안 나 말을 못 했는데 바로 알아들어줘서 고맙다며 음료를 받아 가실 때까지 나를 칭찬해주시고 다음 날 오셔서 먹고 일하라며 과자도 결제해 주고 가셨다. 물론 나는 힘들고 지치고 바빠서 정신이 없겠지만 매장에 오는 손님들은 아니다. 나의 기분대로 손님을 대하다가 뜻밖의 말을 듣게 되니 스스로 반성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 이후로 최대한 친절하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드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나이 상관없이 한 사람의 배려가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 나아가 가치관까지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했다.
   
이름아이콘 우예진(연영)
2019-12-04 00:58
따뜻한 배려

나는 이 글을 읽으며 나의 친할머니가 생각났다. 지금은 요양원에 계시지만 집에 함께 살때 할머니는 눈도 침침해하셨고 귀도 잘 들리지 않으셨다. 어르신들을 위해 배려하는 이 글의 젊은이들을 보면서 난 할머니가 잘 들리지 않으셔서 몇번이고 되물을때 왜 더 따뜻하고 친절하게 말씀드리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답답해하고 틱틱댔던것이 후회가 된다. 더 늦기전에 잘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아이콘 김태민(정통과)
2019-12-04 08:13
작은 배려

글에 나오는 알바생처럼 나도 알바를 하면서 고객들을 대할 때 여유가 많을 때는 친절히 알려드리지만 일이 바빠질 때면 고객에게 친절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때마다 바빠서 그랬다는 이유로 고객에게 신경을 많이 못쓴다고 자기합리화를 하였다. 하지만 윗글에서는 바쁘지만 그 할아버지에게 인사라도 제대로 드리니 할아버지는 바쁜 와중에 인사까지 해주러 온 알바생에게 고마웠을 것이다. 나도 다른 이유를 핑계로 주변 사람에게 소홀히 대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 되었다.
   
이름아이콘 홍진경(산경)
2019-12-04 08:55
빠르게 변하고 기술적으로도 많이 변화한 지금의 시대에서, 젊은이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것과 그 마인드는 우리에게 처음부터 당연한 것은 아니었다. 바뀐 시대에 발 맞춰 시간을 들어 적응한 것이다. 바뀐 시대 전의 아날로그식의 삶을 40년 이상 산 노인들에게는 자신들의 원래 삶의 방식이 보편적이었고 그 또한 적응기간을 통해 자연스러워 진것이다. 우리의 디지털화 세상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전에 노인들이 아직 그것을 미처 다 적응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한것은 당연하게 우리가 도와드리고 받아들여야 한다. 글쓴이의 경험처럼 노인들 심지어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께도 적응하지 못하여 힘든 상황을 도와드리거나 선행을 베풀지 못했던것 같다. 적극적으로 그들을 위해 어려움이 보인다면 꼭 도와줘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
   
이름아이콘 오다연(문창)
2019-12-04 10:42
카페 알바생

나도 동네에서 작은 카페에 일한 적이 있다. 역 앞에 있어서 다양한 연령층이 분포해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진상인 사람들은 중장년 남성들이다. 술에 취해서 카페에 방문에 술을 팔지 않냐고 묻는다거나 아가씨라고 부르며 계산을 부르며 한다. 한국 사회에서 노키즈존이 생기고 있지만 우리에게 과연 노키즈존이 필요한 것인지 묻게 된다. 이 글에서는 따뜻한 이야기를 했지만 알바를 하면서 나이 든 남성에게 훈훈한 서사를 기대하는 것은 판타지이다.
   
이름아이콘 정채희(전자공학과)
2019-12-05 17:56
맛의 일반화

저렇게 간단하게 표기한 메뉴판이 어떻게 보면 노인들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아메리카노가 싱거운 맛이 아니고, 또 모든 카페라떼가 고소한 맛이 아닐 수 있다. 그건 더 많은 카페 직원들과 노인 분들께 혼란을 줄 수 있다. 빠름을 추구하기보다는 조금 시간을 더 들여서라도 노인 손님 분들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드리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름아이콘 전우진(전기과)
2019-12-05 20:48
시대의 변화

오늘날의 사회는 점점 발달하는 과학기술로 빠르게 진보하고 있다.
언젠가 그런 문구를 본적이 있다. 변화를 수용하고 따라가는것은 젊은 사람이지만 노인들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현재의 모습이 되도록 가꾸어놓은 어르신들은 커피주문 같은 사소한 일상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에 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나도 내 앞에서 한 노인이 주문을 하지못해 시간을 끌고 있다면 도와주겠지만 짜증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젊은 우리도 언젠가는 늙는다. 예전에 스마트폰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듯 미래에 우리가 늙었을때도 지금은 상상도 하지못한 여러가지것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때 우리는 어떨까? 지금의 노인들과는 다를까? 그러지 않을것이다.
더욱 가속화될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밑거름이 되어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름아이콘 길준현
2019-12-05 21:58
카페의 한글화

카페에 가보면 영어로 되어있는 메뉴가 다반사다. 젊은 우리는 영어가 익숙해서 그나마 익숙하긴 하지만, 어려운 건 매한가지다. 늙은 사람은 메뉴를 보면 얼마나 어렵게 느껴질까. 안 그래도 눈이 침침하고 갑자기 외계어가 수두룩하게 쏟아지는데 정신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이 글에 실린 사진처럼 한글화한다면 아주 편할 것 같다. 아직은 부족한 것도 있긴 하지만.
   
이름아이콘 백임철(일본어과)
2019-12-05 23:04
한글화의 추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시대지만 요즘 카페에가면 상업적으로 고품격의 브랜드 이미지 이유때문이라도
영어로 써져있는경우가 많다. 그렇지않으면 값싸고 별로라는 이미지를 얻기때문이다.
한글로 센스있는표현과 외국어의 조화로 브랜드의 이미지는 품격화 시키고 사람들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어야 우리가 노인이 되어서도
그런것들이 배려라고 느껴 질 수있다.
   
이름아이콘 박현석
2019-12-06 01:55
외로움

이 글을 읽으면서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서 가장 소외 된 분들은 노인분들이라고 느껴졌다.
계산도 그러하며, 심지어는 자그마한 메뉴판까지, 어떻게보면 그런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자신이 자주 다니던 카페사장에게도 알아달라고 말하는 것 처럼 느껴졌었다.
   
이름아이콘 김진용(세무회계)
2019-12-06 05:27
현대의 작은 공경

현대의 기계화 정보화된 사회에서 적응이 힘든 사람들에게 작은 공경은 큰 감동을 준다
세상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기계를 다루는 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든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많은 카페나 음식점조차 사람이 아닌 기계로 주문을 하는 시대에서 이러한 사람들이 지내기에는 굉장히 불친절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작은 배려와 공경이 필요하다
   
이름아이콘 박민성(문창)
2019-12-06 09:22
빌딩 숲에 갇힌 노인

한 노인이 있다.
그는 중후한 매력의 노신사일 수도 있고, 매실장아찌처럼 쭈글쭈글한 몸을 가진 늙은 사람일 수도 있다.
그는 수없이 많았던 전쟁에서 자신의 고국을 구해낸 것도 아니었고,
한창 개발중이던 고국의 경제적 기반을 갈고닦은 역사의 산 증인도 아니었다.
그는 그저 숲에 살았다.
숲은 낮은 평야에 있었고, 그는 숲을 사랑했다.
차가운 자연의 숨이 그의 숨의 뒷배가 되어 주었다.
그러나 그 숲이 사라졌음을 짐작했던 순간, 숲이 있던 자리는 차가운 빌딩들로 뒤바뀌어 있었고, 어느 순간 그는 늙어 있었다.
빌딩에서 살아가는 이들은 노인을 반기지 않았다.
그들 중에는 노인이 과거의 망령, 사라져야 할 존재라고까지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렇게 노인은 빌딩 숲에 갇혔다.
숲의 언어는 통하지 않았다.
노인은 어느새인가 벙어리가 되어 있었다.
   
이름아이콘 박채연(산업디자인)
2019-12-06 18:17
발전하는 삶 퇴화되는 배려

요즘 기계의 발전으로 세상이 훨씬 살기 편해지고 뭐든지 빨리할수 있고 편리해졌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그건 세상을 우리의 관점에 맞춰서 그런것은 아닐까? 노인들은 하루하루 발전해가는 기계들을 보며 두렵고 꺼려지고 밖에 돌아다니는것 자체가 힘들게 될 수도 있다. 기계를 발전시키는것이 우리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은 아니다. 지금이라도 그들을 도와주고 배려해줄수있는 방법을 생각해야한다.
   
이름아이콘 이상진
2019-12-06 21:13
무서움
사회는 무서울 정도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하지만 사회적 발전에는 큰 성장을 이루고 있지만,사회적 약자와 같은 공경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쇠퇴하고 있는 것 같다.이 글을 읽고 내가 경제 성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때를 생각해봤다.처음 스마트폰을 만졌을 때 낯설어 하는 모습이 카페에서 힘들어하는 노인들을 보고 생각이 났다.사람은 모두 늙듯이 우리도 똑같이 늙을 것이다.나는 늙어서 시대에 뒤처지는 느낌을 받으면 되게 섭섭할 것 같다.그래서 사회 발전을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면서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름아이콘 김대호(전기과)
2019-12-07 23:28
변화하는 세상

 디지털 수단을 통하지 않고서는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세상이 왔다.
마트 물건 계산, 기차표 예매, 금융 앱이나 계좌이체, 음식 주문까지 전부 무인화되고 있다.
노령층이 현시대가 발전하는 속도만큼 따라오기 어려운 현재이다.그래도 우리나라의 경우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상위권이기에 적응하는 어르신들이 주위에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적응을 도와주는 일은 젊은 사람들의 노력일 것이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소외되는 사람을 돕는 배려가 필요하다.
   
이름아이콘 영어과이유림
2019-12-08 14:36
각박한 세상 속 따듯함

현대 사회 속의 우리는 각자의 할 일을 하며 살아간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서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적응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겪는 불편함들은 당연히 젊은 층들이 나서서 도와드려야 한다고 본다.
과학 기술의 발전 또한 중요한 요소지만, 이런 디지털화 된 사회에서 모든 이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며 공경하는 자세가 필히 요구된다.
   
이름아이콘 이윤호(산업디자인)
2019-12-09 21:02
배려의 필요성

요즘은 카페나 음식점이나 무인화 기계가 배치되어 있어 편리하고 빠르게 주문 할 수 있다. 나는 이런 시스템이 굉장히 맘에 들지만 기계에 약한 노인분들이나 장애인 분들읜 굉장히 이용하기 힘들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부분에서 배려가 필요하다, 노인분들과 장애인분들을 위해 주문하는 곳을 한개 더 만든다던지 무인화 기계의 쓰는 법을 설명해주는 표시같은 배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름아이콘 김현우(산공과)
2019-12-09 21:08
배려라는 단어

문화를 넘어 모든 것이 개인화 되고 있는 요즘, 배려라는 단어는 과거에 비해 좀처럼 듣기 힘든 말이 된 것 같다. 우리는 사회적 동물이며, 그것은 거스를 수 없는 본능이지만 동시에 배려라는 단어를 배척해서는 안 될 것이다. 노인분, 장애인분 등 소수의 인원들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름아이콘 박소희(산디)
2019-12-13 07:00
배려의 사회

요즘은 배려라는 것을 찾기엔 힘든 사회가 되었다. 그만큼 시스템적으로도 편리를 추구하고 빠르게 세상은 변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들은 너무 빠르게 사회를 변화 시켜갈 것이 아닌 느림의 미학을 가지고 살아갈 필요성도 있다. 세상을 너무 촉박하게 살아가지 않고도 좋게 잘 살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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